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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 이어

 

반찬배달스타트업 그랜마찬.

할머니 손맛 반찬인가봅니다.

 

바로 옆 플레이버에서는 5천원만 내면 수저와 그릇을 주고 여러 메뉴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중이었는데요...

맛있어서 열심히 먹다보니 사진이 없네요.

 

하나로 두 개 나눠먹기 좀 미안해서 그릇과 수저를 추가주문했어요.

#랍스터볶음밥

#사천중화볶음밥

#쌍다리돼지불백

#대패삼겹새우말이

#치킨카레볶음밥

#해쉬브라운

 

볶음밥류가 맛있었고, 돼지불백도 좋은 재료를 쓴 것 같았고, 대패삼겹새우말이는 아주 맛있었어요.

 

아이한테 두 개 줬는데 너무 맛있었는지 30분 넘게 계속 달라고 울며 떼쓰더라구요.

더 있으면 사주고라도 싶었는데, 재료가 다 떨어져서 난감했습니다.

 

우는 아이 보채고 달래며 틈틈이 로톡, 잘노는(놀담), 마음과시선, 플로우, 잔디, 더팀스, 원티드같이

인연이 있는 곳들 부스도 구경하며 직진하니 아이가 지쳐서 잠이 듭니다.

 

스타트업들을 뒤로 하고 아이들이 잠든 동안 연세대학교로 이동합니다.

 

1공학관 옆 분수대와 독수리상

 

분수가 아이들의 센서를 자극했는지 이쯤 도착하자마자 잠든지 30분도 안된 아이들이 깹니다.

 

첫째는 캐치볼하는 형아들과 어울려 놀고, 둘째는 걸음마를 한참이나 연습하다가

지친 틈을 타백양로를 거슬러 언더우드관까지 갑니다.

 

아이들이 나중에 연세대를 올 수도 있으니 본관 앞에서 기념사진 하나 찍어놓자 하고 갔는데

 

사진 찍히는 걸 싫어하는 첫째가 협조 참 안해줍니다.

 

그 결과...

이게 뭐니 ㅋㅋ

 

진중한 인상파 둘째

 

인상파인 둘째도 장난꾸러기 첫째가 옆에서 장난을 치니 활짝 웃네요.

 

돌아가자마자 여의도로 출동해서 월요일에 발표할 교육자료를 만들러 갔지만

오랜만에 아이들과 여유있게 산책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은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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